확진 10만명 육박…"코로나19 출구 찾는 초입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어제보다 소폭 증가하며 10만명선에 다시 다가섰습니다.<br /><br />재택치료 중인 환자도 50만 명에 육박했지만, 정부는 현 상황을 "코로나19 출구를 찾는 초입 단계"로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, 9만9,573명입니다.<br /><br />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아직 남아있지만, 여전히 10만명에 육박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480명으로 하루 전과 같았고, 사망자 수는 58명 새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49만 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연일 10만 명대 확진자가 나오지만, 방역당국은 현 상황을" 코로나19 출구를 찾는 초입에 들어선 것"으로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 "현재는 오미크론의 위험도를 계속 확인하면서 풍토병적인 관리체계로 전환하기 시작한 초입 단계가 되겠습니다."<br /><br />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 대비 낮은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근거로 꼽았습니다.<br /><br />낮은 치명률을 유지하며 유행을 관리할 수 있으면, 다른 감염병과 같은 관리체계로 이행이 가능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다만, 향후 유행 상황과 위중증ㆍ사망자 발생 추이, 의료체계 여력 등을 종합 평가해야 한다며 일상회복 시점과 내용을 구체화하진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'엔데믹' 즉 풍토병으로 가는 과정은 맞지만,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한 때라고 지적합니다.<br /><br /> "오미크론이 그렇게 심하게 지나고 나면 매우 안정될 것은 확실하거든요. 안정되기까지 수많은 사람이 감염될 거고, 그중에서 사망하시는 분들도 꽤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(정부는) 그런 분들을 어떻게 최대한 보호할 건가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우선이다."<br /><br />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안정화되면,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패스 등을 완화해나갈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엔데믹전환 #코로나유행정점 #일상회복재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