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상암동의 한 주택가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피의자는 범행 직후 달아났는데 경찰이 뒤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상암동의 한 주택가. <br /> <br />여기저기 폴리스라인이 쳐 있고, 방호복을 입은 과학수사대원들이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골목 안 다세대 건물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사건이 벌어진 건 어제저녁 6시반쯤. <br /> <br />피해자는 건물 2층에 입주한 건설시공사 임원 50대 남성 A 씨였습니다. <br /> <br />사무실에 혼자 있던 A 씨에게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이 흉기를 휘두른 겁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는 이 건물, 1층과 2층 사이 계단참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출동한 경찰이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웃 주민이 비명을 듣고 달려갔지만, 용의자는 이미 자취를 감췄습니다. <br /> <br />[동료 직원 : (혹시 건물 안에 피해자분 말고 다른 분도 계셨어요?) 없어요, 직원이 없어요. 자세한 내막은 몰라요. 원한관계 이런 건.] <br /> <br />범인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는데, 경찰은 원한범죄는 물론 채무 관계에 따른 범행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뒤쫓는 한편, 숨진 A 씨 가족과 동료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2302583285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