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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측 이래 최악 겨울 가뭄…동쪽 곳곳 산불 잇따라

2022-02-22 0 Dailymotion

관측 이래 최악 겨울 가뭄…동쪽 곳곳 산불 잇따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적으로 관측 이래 가장 심한 겨울 가뭄을 겪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봄철까지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. 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산등성이 마다 뿌연 연기가 올라옵니다.<br /><br />진화 헬기는 쉴 새 없이 물을 뿌려 불길을 잡습니다.<br /><br />어제(22일) 오후 2시 37분쯤 경북 의성군 야산에서 불이나 산림 약 15ha, 축구장 20개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.<br /><br />비슷한 시각, 강원 동해시 한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3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.<br />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이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1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3.4mm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특히 강원도는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적은 비가 내렸고, 경남도 강수량이 1mm가 되지 않는 등 곳곳에서 겨울 가뭄이 심각합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안가에선 강풍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산불을 크게 번지게 하지만, 1차 발화 원인으로는 담배꽁초나 쓰레기 소각 등 입산자 실화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.<br /><br />순간의 방심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조심기간인 5월 15일까지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 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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