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, 서해안 유세 이틀차…오후엔 DJ 생가 방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틀째 충남과 호남 지역을 훑는 유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특히 취약지로 꼽히는 호남에 집중할 계획인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수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전북 정읍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조금 전 이곳에 도착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첫 일정으로 이곳 동학농민혁명운동 기념관 참관을 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선 유세 연설 없이 동학농민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구민사에 들러 참배했습니다.<br /><br />추운 날씨에도 현장엔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여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국민의힘이 민주당 텃밭인 이곳에서 득표율 30% 이상의 목표를 설정했던 만큼 계속해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오늘 하루 '보국안민, 제폭구민'이란 동학농민운동의 정신을 내세우며 이를 실천할 적임자가 자신임을 주장하고,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강조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다음 일정으론 목포로 이동해 목포역사 앞에서 유세연설을 펼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 후보, 이튿날 마지막 일정으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는다는 점도 눈에 띄네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 후보는 오후엔 전남 신안군 하의도로 이동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습니다.<br /><br />배를 타고 1시간 넘게 들어가야 하는 일정인데요.<br /><br />보수 진영의 대선 후보가 김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인 만큼 관심이 모입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어제 전남 군산과 익산 유세에서도 "김대중 대통령께선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갖춰야 한다고 하셨다"고 언급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김 전 대통령의 생가에서 'DJ 정신'을 강조하는 한편 국민통합을 골자로 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전북 정읍에서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#국민의힘 #윤석열 #유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