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재연, ’그분’ 의혹 관련 30분 넘게 질의·응답 <br />"전혀 사실 아냐…김만배 일면식도 없어" <br />"김만배와 동문이라고 의심받을 이유없다" <br />조재연, 김만배 ’딸 주거지 제공’ 의혹도 부인 <br />"검찰, 필요하면 즉시 불러달라"<br /><br /> <br />대장동 개발 의혹의 이른바 '그분'으로 지목된 조재연 대법관이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필요할 경우 자료 제출이나 검찰 조사에 즉시 응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조재연 대법관이 '그분'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조재연 대법관은 오늘 오후 대법원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들과의 질의·응답에서 30분 넘게 이른바 '그분' 의혹에 대한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서 김만배 씨는 조재연 대법관을 '그분'으로 지칭하고, 50억 원을 만들어 빌라를 사주겠다, 딸이 자신의 도움으로 특정한 곳에 산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조 대법관은 언론 보도가 나온 뒤 깜짝 놀랐다면서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기자들이 김만배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 줄곧 물었지만, 전혀 만나거나 통화한 적도, 알지도 못한다고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재연 / 대법관 : 저는 김만배 씨와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단 한 번도 만난 일이 없습니다. 일면식도 없습니다. 뿐만 아니라, 단 한 번도 통화한 적도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언론사 기자들과 만나면 명함을 간직하는데 김만배 씨 명함은 없고, 성균관대 동문이라는 사실은 알지만, 그 자체가 의심 사유가 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러 자료 제출이나 검찰 조사에도 즉시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조재연 대법관은 김만배 씨가 자신의 딸에게 주거지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완강하게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3명의 딸이 살고 있는 곳을 하나하나 언급하고, 자신이나 가족, 친인척 가운데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딸들에게 물어도 봤는데 사실무근이라는 답을 받았다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필요할 경우 관련 자료 제출에 응하겠다고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재연 / 대법관 : 주민등록등본 제출 등 필요한 자료 제출은 대법원이든, 검찰이든, 어느 기관에서든 요청하면 즉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우철희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231608187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