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미크론 변이의 거센 확산세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 명대로 폭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5백 명대로 늘었고, 사망자도 백 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여러 방역지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 만 5세~11세용 코로나19 백신을 허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어제 발표가 9만 명대 후반이었는데 오늘은 7만 명 넘게 늘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7만 1,452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7만 명 넘게 폭증하면서 처음으로 17만 명대로 뛰어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 5만 명에서 9만 명으로 뛰어오른 뒤, 계속 9만 명에서 10만 명을 오르내렸는데, 오늘 다시 17만 명으로 급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거센 데다, 휴일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이라 확진자가 폭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.9배, 2주 전보다는 3.5배, 5주 전보다는 29배 넘게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연구기관들은 다음 달 초에 하루 확진자 17만 명과 위중증 환자 천 명을 예측했는데, 이미 17만 명에 도달한 만큼 앞으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17만 명대로 폭증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많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32명 증가한 512명으로 한 달여 만에 5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99명으로 역대 4번째로 많았고 누적 사망자는 7,607명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사망자가 백 명 가까이 발생 한 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변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22일)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6.9%로 하루 전보다 0.6%포인트 올랐고, <br /> <br />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1.6% 포인트 올라 35.9%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52만 천294명으로, 하루 사이 3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백신 3차 접종을 마치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더라도 치명률이 독감 수준이라는 방역 당국의 분석이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방역 당국이 지난해 4월 3일부터 지난 12일까지 확진된 123만여 명 가운데 변이 분석을 마친 13만 6천여 명을 분석한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오미크론 치명률이 0.08%로, 계절 독감 치명률인 0.05~0.1%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2316083444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