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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택치료자 폭증에 보건소 업무 마비...정부 "중앙 공무원도 투입" / YTN

2022-02-23 0 Dailymotion

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영향으로 재택치료자가 5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업무량 증가로 보건소 직원이 쓰러지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이 한계라는 지적이 나오자 정부는 중앙공무원까지 추가 파견하는 인력 확충 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윤해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용인시 기흥보건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보건소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보건소는 원래 직원이 70여 명 정도였지만, 최근 코로나19 업무 대응을 위해 단기 파견 인력 60여 명을 추가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인력은 부족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보건소 직원 한 명당 환자 50명씩 맡게 되면서 직원들은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18일에는 기흥 보건소 코로나19 응급환자 관리팀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과로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코로나19 대응 업무가 가중되자 정부는 이번 주부터 전국 보건소에 방역 외 업무를 일시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52만 천여 명으로 하루 사이 3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 인력은 한정돼 있는데 재택치료자는 계속 누적되다 보니 현장 대응 능력은 한계에 다다랐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 직원들은 2년 넘게 이어온 코로나19 상황에 사명감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것도 힘들 지경이라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선별진료소 의료진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검사 체계는 전환됐지만,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검사 대기자 수는 지난달보다 체감상 두 세배 늘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보건소 상황이 만만치 않은 것 같은데 정부도 오늘 인력 확충 계획을 발표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르면 오는 28일부터 6천5백 명에 달하는 인력을 추가 투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: 보건소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자체의 인력 재배치를 통해 6천5백 명 정도의 인력을 확충했고 중앙부처 공무원도 추가로 일선 방역현장에 배치하여 추가 확충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중앙부처 공무원들도 최소 한 달 이상 기초 역학조사 등 코로나19 지원 업무에 파견해 '방역 공백'을 메우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로 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2316133525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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