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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우크라 사태' 외교의 문이 닫히고 있다…장관회담 잇단 취소

2022-02-23 0 Dailymotion

'우크라 사태' 외교의 문이 닫히고 있다…장관회담 잇단 취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분쟁 지역 파병 결정과 이에 따른 서방의 제재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등 서방과 러시아 간 외교 접촉까지 막히면서 사태 해결에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크라이나 위기가 악화일로로 치닫는 가운데 평화적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외교의 문마저 닫히고 있는 형국입니다.<br /><br />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했다는 판단에 따라 러시아와의 정상 회담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외교의 문을 완전히 닫아놓지는 않았습니다. 하지만 현 시점에서 미러 정상회담 계획은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."<br /><br />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던 양국 외교장관 회담도 전격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 "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을 경우에 한해 오는 24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. 하지만 러시아는 침공을 시작해 외교에 대해 전면거부를 했습니다. 현 상황에서 회담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."<br /><br />오는 25일 예정됐던 프랑스와 러시아의 외교장관 회담도 취소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서방의 대화 중단 통보에도 러시아는 여전히 외교 접촉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크렘린궁 대변인은 "러시아는 모든 외교적 접촉 수단에 개방돼 있다"면서 "모든 것은 우리 상대방에 달려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유엔도 "무력 충돌은 재앙이 될 것"이라며 우크라이나 사태의 외교적 해결을 재차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과거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 반군이 체결한 민스크 평화협정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 해소를 위한 접근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#우크라이나 #미러_외교장관회담 #민스크_협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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