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, 격전지 중원 이틀째 유세…"충청의 사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선 주자 소식입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소식 먼저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틀째 격전지 충청을 방문했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은 배우자 김혜경씨의 고향이기도 한 충북 충주로 갔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구하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충주 젊음의 거리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잠시 후 이곳에 도착해서 제 뒤에 보이는 유세차에 올라 짧은 연설을 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어제 당진을 시작으로 이 후보는 이틀째 충청을 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일주일 뒤면 사전투표가 시행되는 만큼 유권자들도 하나 둘 마음을 정하실 겁니다.<br /><br />이 시기에 한 명이라도 더 설득하기 위해 대선 후보들은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,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대표적인 부동층 지역인 충청을 집중 공략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배우자 김혜경씨의 고향이 충주인데요.<br /><br />이 후보는 자신을 충청의 사위라고 칭하며 친근한 모습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재명 후보, 최근 들어 통합정부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죠. 오늘 유세에서는 어떤 내용을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재명 후보는 유세 현장마다 대통합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진영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중용해 정치개혁을 이루겠다는 것인데요, 야권 단일화가 결렬된 상황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유세에 앞서 라디오 인터뷰에서 "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제외하고 진짜 국민의 삶을 개선하자는 모든 정치세력이 가능한 범위에서 협력하는 길을 찾자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도 빠지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충청 일정을 마치고 나면 이 후보는 강원도 원주로 갈 예정인데요,<br />안보 이슈에 민감한 지역인 만큼 선제타격을 언급한 윤석열 후보를 비판하며 평화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 상황이 악화하는 만큼 성남시장, 경기도지사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.<br /><br />민생을 살리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외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#이재명 #대통합정부 #경제대통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