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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 사태 '치킨게임'…"안보보장" vs "긴장완화"

2022-02-24 1 Dailymotion

우크라 사태 '치킨게임'…"안보보장" vs "긴장완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서방과 러시아가 대화가 중단된 채 강대강으로 맞서면서 치킨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달라는 입장이고, 서방은 긴장완화 조치가 먼저라며 맞서는 형국입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 간 대화가 중단된 가운데 한쪽이 양보하지 않으면 파국을 맞게 되는 치킨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일 제재 카드를 쏟아내는 미국은 러시아가 긴장을 완화하지 않는 한 대화가 어렵다는 단호한 입장입니다.<br /><br /> "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진지한 외교 자세를 보여줘야 합니다. 하지만 러시아의 행동은 그 반대입니다. 러시아가 접근 방식을 바꾸면 대화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. 미국과 동맹국들은 외교에 개방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러시아도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외교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자국 이익과 관련된 사안은 타협이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 "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언제나 직접적이고 정직한 외교에 열려 있으며, 대화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. 하지만 러시아의 국가 이익과 국민의 안전은 타협할 여지가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."<br /><br />러시아가 국가 이익으로 내세우는 나토의 동진 금지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반대를 두고 양측이 강대강으로 맞선 상황.<br /><br />2014년 프랑스에서 열렸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, 독일, 프랑스가 참여하는 '노르망디 회담' 형식의 4자 회담도 올스톱됐습니다.<br /><br />최근까지 협상 중재자를 자처했던 프랑스, 독일 등 서방 정상들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강공에 기가 죽은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유엔은 회원국 간 분쟁 발생에도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해 무기력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#치킨게임 #우크라 사태 외교 #노르망디 회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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