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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원전 사고 11년 지났지만..."후쿠시마 인근 수산물 방사성 물질 4배" / YTN

2022-02-24 1 Dailymotion

일본, 지난해 말 ’원전 오염수 안전’ 홍보물 배포 <br />일본 정부 "식품 문제없어"…방사성 검출 결과는 달라 <br />"日 오염수 방류 철회해야…우리 정부 대응 필요"<br /><br /> <br />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11년이 지났지만, 인근 수산물에서는 여전히 다른 곳보다 방사성 물질이 4배 높게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럭과 송이버섯 등 일부 농수산물에선 기준치를 훌쩍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는데 일본은 자국 식품에 문제없다고 홍보하며 내년 상반기에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삼중수소가 포함된 오염수는 정화 처리를 한 뒤 바다로 내보내기 때문에 안전하다. 삼중수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."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일본 정부가 자국 내 전국 학교에 2백 만장 넘게 뿌린 홍보물입니다. <br /> <br />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포함된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내용이 담겼는데, 일본 내에서도 논란이 되자 결국 회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일본산 식품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, 정작 공개된 자료 내용은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방사능감시센터 등 시민단체가 일본 후생노동성의 '일본산 식품 방사성 물질 검출 결과'를 공개했는데, <br /> <br />후쿠시마 인근 수산물의 세슘 검출률이 다른 지역보다 4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송이버섯과 두릅 등 일부 농수산물에서는 기준치보다 각각 9배, 6배 많은 세슘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재훈 /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장 : 일본의 식품 기준치 100베크렐이 넘게 세슘이 검출된 식품이 많다는 것은 일본 정부의 주장이 거짓임을 알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시민단체는 일본 정부에 내년 상반기 예정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를 향해서도 일본에 대해 여러 차례 유감을 표명하기 했지만, 이런 노력이 일회성에 그쳐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경숙 /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 : 우리는 일본 정부가 바다에 오염수를 버리려는 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당연히 막아야 하고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포기해야 하며…] <br /> <br />국회는 지난해 6월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에서도 우려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, IAEA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2418395016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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