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-윤석열, 오차범위 안에서 지지율 접전 <br />남은 시간 동안 작은 변수에도 결과 바뀔 수도 <br />윤석열-안철수 회동 움직임 아직 포착되지 않아<br /><br /> <br />대선을 10여 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-윤석열 후보가 다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막판 단일화 담판이 변수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, 국민의힘은 국민의당과 갈등을 빚고 있는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라는 자제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선까지 이제 10여 일, 이재명-윤석열 후보는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1일과 22일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38.3%,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39%였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기 이뤄진 리얼미터나 전국지표조사 여론조사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남은 시간 작은 변수에도 결과가 바뀔 여지가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야권 후보 단일화가 결렬된 이후 지지율 격차는 줄어드는 양상을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에서도 단일화를 그냥 넘겨 보낼 수는 없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권영세 본부장은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당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 사이 오간 설전을 의식한 듯 자제령을 내리며 관계 수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영세 /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: 불필요하고 소모적 논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. 당 대표를 비롯해서 우리 모두가 사감이나 사익은 뒤로하고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앞세울 때입니다.] <br /> <br />당사자인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움직임은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지만,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 후보 : 지금 시간은 다 지났습니다. 그래서 제가 결렬 선언을 한 겁니다. (윤 후보로부터) 그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습니다.]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(안철수 후보랑 만날 계획은 없으신가요?) ….] <br /> <br />민주당도 3지대 후보들에게 연대의 손짓을 보내는 만큼, 국민의힘도 어떤 식으로든 다시 접촉을 시작하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막바지에 이른 대선 정국, 양강 후보가 접전을 벌이면서 어느 쪽도 단일화의 끈을 놓기는 어려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섣부른 단일화는 오히려 역풍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결국은 치열한 명분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2419393512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