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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, 새벽에 “작전 개시”…동·남·북으로 탱크 진격

2022-02-2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러시아가 결국 우크라이나 침공을 단행했습니다. <br> <br>푸틴 대통령은 오늘 새벽 전쟁 개시를 선언하며 우크라이나에 항복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당초 접경지역 돈바스만 노리는 듯 했지만 수도 키예프를 비롯해 동, 남, 북 국경에서 동시 침공하며 국제사회의 허를 찔렀는데요. <br> <br>바이든 미 대통령 즉각 “세계가 책임을 물을 것”이라며, 주요 7개국 정상들과 논의해 러시아에 전면적인 제재를 가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일각에선 3차 대전 우려까지 나오는 급박한 상황 지금부터 집중 보도해드리겠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 강은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현지 시간으로 오늘 새벽 5시 50분.<br><br>국영TV에 모습을 드러낸 푸틴 러시아 대통령. <br> <br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] <br>"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및 루간스크 인민공화국과의 우호 및 상호원조 조약에 따라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." <br> <br>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군사 작전이 선포되자 곧이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동시다발로 미사일이 날아갑니다.<br> <br>같은 시각 긴급회의를 열며 러시아 제재 방안을 논의하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허를 찌른 셈입니다. <br> <br>푸틴 대통령은 강력한 보복을 입에 올리며 다른 나라의 개입에 맞선 무력 대응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] <br>"러시아는 즉각 보복할 것이며,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." <br><br>돈바스 주민의 보호를 명분으로 "우크라이나 점령 계획은 없다"고 밝혔지만, 푸틴 대통령의 발표 직후 수도 키예프와 하리코프,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곳곳서 미사일 연쇄 폭발이 발생했습니다.<br> <br> 우크라이나 북쪽 벨라루스와의 국경부터 동쪽 분쟁지역인 돈바스, 남쪽 크림반도까지 진격해들어오는 러시아군 탱크 행렬도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우크라이나 정부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유엔과 국제사회를 향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"러시아의 침공은 정당한 이유가 없는 행동"이라며 단호한 대응을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] <br>"이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시작입니다. 러시아가 침략을 계속해 나간다면, 제재 등을 가하며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." <br> <br>문재인 대통령도 "무고한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무력 사용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"며 경제 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이재근<br /><br /><br />강은아 기자 euna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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