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코로나 상황입니다.<br><br>대선이 있는 2주 뒤 하루 확진자 수는 무려 33만 명을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이번 선거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따로 투표하는 시간이 마련됐죠, <br> <br> 급증하는 자가격리자가 별도 투표시간에 모두 투표를 마칠 수 있을지 걱정인데요,<br><br>선관위는 대상자가 100만 명일 경우, 34분 정도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. <br> <br>김성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 16명으로 이틀 연속 1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><br>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하루 확진자 수가 1주 뒤에는 21만 명, 대선이 치러지는 2주 뒤에는 33만 명 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> <br>그러다 보니 대선 당일 확진자를 포함한 자가격리자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[노정희 / 중앙선거관리위원장(지난 14일)] <br>"이번 선거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고 확진자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." <br> <br>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당일 확진자를 포함한 격리자가 100만 명일 때 추가 투표 시간이 34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선관위 관계자는 "100만 명을 초과한 경우에 대해선 따로 추산을 하지 않았다"면서도 "지금 예측되는 확진자 수만큼은 모두 시간 내에 투표를 마칠 수 있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<br>앞서 국회는 선거법 개정을 통해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들이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90분간 투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<br> <br>선관위는 확진자들이 몰려 투표가 지연될 경우 현장에서 임시기표소를 추가로 설치해 투표시간을 줄인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다만 확진자를 위한 교통 편의 제공 여부는 현재 내부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확진자들의 사전투표도 보장되는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다음 달 5일 오후 6시 이전 투표소에 마련된 별도의 장소에 도착해 있는 확진자는 일반 사전투표가 끝난 뒤 추가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