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이재명 안방' 수원서 대장동 공세…"부패 세력과 대결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경기도 수원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얼마 전까지 도지사로 머물렀던 경기도청이 있는 곳인데요.<br /><br />윤 후보는 대장동 개발의혹 등 이 후보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며 표심을 적극 공략했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안방 격인 '수원'을 찾은 윤석열 후보.<br /><br />초장부터 대장동 카드를 꺼내들며 거친 공세를 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이재명을 겪어봐서 잘 알지 않냐며 텃밭 표심 흔들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저도 이런 부패 사범들을 20년 넘게 다뤄왔지만 이런 거는 공범이 많고 갈라먹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. 이런 사람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됐습니다. 그러니까 이 당이 어떤 당이겠습니까."<br /><br />윤 후보는 이어 "재개발과 재건축을 막으니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를 수밖에 없다"며 정부·여당의 부동산 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했고.<br /><br />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300만원씩 지원하는 내용의 추경안을 놓고는 '매표 행위'라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경기도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 윤 후보는 국민과 원팀을 이뤄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유세에 앞서서는 전직 국회의원들의 지지 선언 행사에 참석해 통합 메시지를 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을 반헌법적 세력으로 규정하며 보수 진영의 결집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원칙 동의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떠한 정파, 지역, 계층 관계없이 전부 함께 가고 통합을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윤 후보는 '투자의 귀재'로 불리는 짐 로저스 회장과 만나 한국 경제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 뒤 4차 TV토론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 #이재명 #대장동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