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방·러 대결에 낀 우크라 운명은…나토가입 포기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결국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습니다.<br /><br />서방과 러시아 간 대결에 낀 우크라이나는 백척간두의 상황에 처하게 됐는데요.<br /><br />사태 악화를 피하려 러시아가 원하는 나토 가입 포기와 중립국화의 길을 걸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과거 한뿌리였던 러시아에 영토를 침범 당한 우크라이나.<br /><br />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오랜기간 서방과 러시아 간 각축의 장이 됐던 우크라이나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놓이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옛 소련권 국가인 우크라이나는 유럽연합과 나토에 가입해 유럽 국가의 일원으로 정치·경제 통합에 참여하고, 안보 동맹으로 국가 안보를 보장받길 원해 왔습니다.<br /><br />동서 냉전 이후 동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의 영향에서 벗어나 EU와 나토 동맹의 일원으로 발전해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2000년대 중반부터 나토 가입을 추진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유럽도 러시아의 눈치를 보면서 우크라이나의 유럽행을 차근차근 지원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러시아는 이를 자국 안보의 위협으로 보고 나토 동진 중단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고, 서방이 이를 거부하자 결국 침공을 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만큼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의지를 완전히 꺾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우크라이나 문제를 풀기 위한 최선의 해결책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스스로 나토 가입을 거부하고, 과거 천명했던 중립국의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우크라이나는 옛 소련 붕괴 전 주권선언을 통해 어떤 군사 동맹에도 참여하지 않는 항구적 중립국이 될 것이라고 선포한 바 있는데, 이를 이행하라는 겁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정부는 나토 가입 문제를 국민투표에 회부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국가 존망의 위기에 놓인 우크라이나, 총 대신 평화를 택할 경우 '유럽화 꿈'이 멀어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옵니다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#우크라이나_침공 #나토 #중립국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