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흘째 확진 17만명 내외…사망자 100명 육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엊그제와 그제와 이틀 동안 17만명을 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(24일)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17만명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더 늘어 600명을 넘었고, 사망자도 다시 100명에 육박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어제(24일) 하루 전국에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6만 5,890명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이틀간 17만명대를 보이던 확진자는 소폭 감소했지만 확산세는 여전히 거셉니다.<br /><br />일주일새 확진자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만큼, 앞으로도 확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3월 중순이 정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(25일)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"3월 중순 하루 확진자 25만명을 정점으로 예상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14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자였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경기가 4만8천여명, 서울이 3만5천여명 등 수도권 비중이 58.2%였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은 부산 1만2천여명, 경남은 8,80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전국적으로 거세진 확산세에 방역지표들도 빠르게 악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재택치료자는 하루 새 6만3,000여명 늘어, 오늘(25일) 0시 기준 65만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74명 급증해 655명으로 불어났고, 사망자도 94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9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중환자용 병상 가동률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중환자용 병상 가동률은 전국이 40.8%, 수도권이 38.7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는 접종이력에 따라 기준이 다르던 확진자 동거가족에 대한 격리를 일괄적으로 수동감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 #위중증 #정점 25만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