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나라에 사는 우크라이나 국적 주민들은 고국에 있는 가족이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가족들은 혹시 모를 추가 공습에 대비해 집 안에만 머물고 있는데, 폭격 소리가 계속 들리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 연수구에 있는 함박마을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이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에는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등에서 이주한 고려인 7천여 명이 모여 살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고국에 가족을 둔 주민들은 하루하루를 걱정 속에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14년 전쟁을 피해 한국에 온 우크라이나 국적 여성의 목소리를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발렌티나 / 재한 우크라이나인 : 다시 전쟁이 일어나다니 매우 불안합니다. 남편이 빨리 한국에 들어오면 좋겠는데, 전쟁 때문에 비자 발급이 중단됐어요.] <br /> <br />이 여성의 남편은 현재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 살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마리우폴은 흑해 연안에 있는 우크라이나 항구도시로, 최근 일부 외신에서 러시아군이 상륙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은 어젯밤 남편과 통화했을 때,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에 상륙한 것은 아니지만 계속 총을 쏘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했다며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에 한국에 왔다는 또 다른 여성은 부모님이 지금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몇 주 뒤 부모님도 이곳 인천으로 이사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침공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전화나 텔레그램을 통해 연락하며 부모님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지만, 키예프 외곽에서는 사이렌이 울리고 폭발음이 들리는 긴박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고 있고, 병원과 마트, 배달과 같은 필수 시설들은 전력을 다해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국외로 대피할 계획이 있지만, 우크라이나 정부가 시민들은 집 안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함박마을에서 만난 우크라이나인들은 전쟁이 모든 이들에게 비극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많아지진 않을지 우려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지금 매우 단결되어 있다며, 군인은 물론, 많은 기업이나 시민들이 조국을 위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자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251059415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