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선후보 정치분야 TV토론…사전 신경전 팽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두 번째 토론회가 오늘(25일) 저녁에 열립니다.<br /><br />여야 대선후보들은 낮 일정을 비우고, 토론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서혜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토론회는 저녁 8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지난 번 경제 분야에 대한 첫 토론에 이어, 오늘은 정치 분야를 놓고 후보들이 겨룰 예정인데요.<br /><br />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정치개혁과 통합정부론에 대해 다른 후보들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이 후보 측은 다당제 연합정치를 위한 선거제 개편과 개헌 등을 약속하며,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에 공조를 제안했는데요.<br /><br />나아가 이 후보는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에게도 전화를 하고, 정치개혁 동참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룰 두고, 정치권에서는 야권 단일화 논의가 삐걱대는 상황 속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고립시키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요.<br /><br />따라서 이 의제를 둘러싸고 후보들이 서로 어떤 상호작용을 보일지, 특히 윤 후보가 '단일화 결렬'을 선언한 안 후보를 향해 어떤 메시지를 보낼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또한 외교 안보 정책과 관련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응 방안과 남북 관계 해법에 대한 토론도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토론회를 앞두고 사전 신경전도 팽팽합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전면 부각하며 공세를 이어갔는데요.<br /><br />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"이 정도면 부인할 수 없는 범죄사실이 드러난 것"이라며 해명을 촉구했고, 전재수 의원은 "이쯤 하면 거의 구속감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국민의힘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고속도로에 버려진 '대장동 문건' 다수를 입수했고, 그 중에는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후보가 직접 결재한 서류도 포함돼 있다며, 사건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, 이번에는 국회 상황도 알아보죠.<br />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대응책 논의를 위해, 관련 상임위들이 열리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외교통일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가 곧 열릴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우선 외통위에서는 이번 사태에 따른 외교적 대응책을 모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은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경고했는데요.<br />한국도 동참을 선언한 만큼,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할지, 그에 따른 영향은 어떨지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, 현지 교민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도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산자위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공급망 타격과 이로 인한 수출입 기업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,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TV토론 #대선후보 #대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