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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, 우크라 수도 키예프 함락 임박…“지상군 교전 시작”

2022-02-25 3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러시아의 진격이 파죽지세입니다. <br> <br>침공 이틀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까지 다다랐고, 지금 이 시각, 시내에서 지상군 교전이 벌어지는 걸로 전해지는데요. <br> <br>북부 체르노빌 원전도 러시아 손에 들어갔습니다. <br><br>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성인 남성의 출국을 금지하는 총동원령을 승인하며 저항을 지시했지만, 몇 시간 버티지 못할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박수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미사일 잔해가 떨어진 아파트 건물은 부서졌고 화염에 휩싸였습니다. <br> <br>집안 내부는 깨진 유리와 파손된 가구들로 난장판이 됐습니다. <br> <br>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곳곳이 처참하게 공격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 북쪽 국경을 넘어선 러시아군은 키예프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체르노빌 원전을 9시간 만에 손에 넣었습니다. <br> <br> 기갑부대는 파죽지세로 진군을 이어가 수도 함락을 준비를 마쳤습니다. <br> <br>시내 북부에서 이미 소총 발사 소리가 들렸고 <br> <br>[현장음] <br>"탕탕" <br> <br>지상군 교전이 시작됐다는 증언도 이어졌습니다.<br> <br> 남쪽에선 지난 2014년 합병한 크림반도를 통해 헤르손으로 진입했고, 내전 중인 동부 돈바스 지역의 방어선도 뚫어 포위망을 좁히고 있습니다. <br> <br>[옥산나 마카로바 / 미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] <br>“우크라이나는 지난 13시간 동안 동쪽, 남쪽, 북쪽, 그리고 상공으로부터 쏟아져 나오는 공격에 동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.” <br> <br>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군용기와 장갑차량 상당수가 파괴됐다며 적대행위 중단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] <br>“우리는 침공을 끝내고 정전에 대해 반드시 논의해야 합니다. 그러나 지금은 나라의 운명이 우리 군대에 달렸습니다.” <br> <br>서방 군사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의 주된 표적이 키예프 시가지 인근에 있는 군용공항이라며 곧 키예프가 함락될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차태윤<br /><br /><br /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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