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선거가 12일 남았지만 등판 타이밍을 아직 잡지 못하고 있는 후보 배우자들, 투표 때는 볼 수 있겠죠.<br> <br>두 사람 모두 다음 주 사전투표에 나서는 방안이 검토되는데, 부부가 함께 나설까요? <br> <br>윤수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다음달 4일 함께 사전투표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지난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때도 두 사람은 함께 사전투표를 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<br>"투표용지 찍을 때 떨리지?" <br>"떨리지" <br>"혹시 실수할까봐" <br>"어 금 밟을까봐" <br><br>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"사전투표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부부가 자택 인근이 아닌 곳에서 투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“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사전 투표를 고려 중입니다. <br> <br>김건희 씨가 시아버지인 윤석열 후보 부친 윤기중 교수와 함께 투표하는 방안입니다. <br> <br>지난해 4월 재보궐 선거 때는 윤 후보가 직접 아버지를 모시고 사전투표를 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/ 국민의힘 대선 후보(지난해 4월)] <br>"보시다시피 아버님께서 기력이 전 같지 않으셔서…" <br> <br>윤석열 후보도 함께 투표할 지 사전투표와 본 투표를 나눠서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김혜경 씨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으로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한 이후, 김건희 씨는 허위 학력 의혹 등으로 지난해 12월 26일 기자회견을 한 이후 공개 활동을 자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강민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