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앞서 보셨듯이 러시아군의 맹공격이 이뤄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총동원령을 발동했습니다.<br /> 18세에서 60세 자국 남성에 대해선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건데요.<br /> 열세인 우크라이나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지만, 일각에선 시가전을 통한 반전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.<br />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수세에 몰린 우크라이나 정부가 국가총동원령을 선포했습니다.<br /><br /> 군사력과 국가 인프라를 전시체제로 전환하고, 인적자원과 물자를 총동원하는 겁니다.<br /><br /> 90일간 발효되는 이번 조치로 따라 18~60세 자국 남성은 출국이 금지됐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<br />- "우린 그 무엇도 두렵지 않습니다. 우리 스스로를 방어하는 일에 두려움은 없습니다."<br /><br /> 러시아군의 동시다발적 공격에 절대적 열세인 우크라이나군이지만, 일각에선 수도 키예프 등 주요도시에서 벌어지는 시가전이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