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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당 영업 24시간 강행..."규모 크다고 손실보상금 안 주나" / YTN

2022-02-25 0 Dailymotion

어젯밤, 서울 종로의 한 식당이 방역 지침을 무시하고 24시간 영업을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 매출 10억 원을 넘는다는 이유로 손실보상금 지원 대상에서 빠지는 데 대한 항의인데, 같은 처지인 자영업자들이 호응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식당 매장 영업이 금지되는 밤 10시 직전, 서울 종로구의 한 횟집. <br /> <br />방역 지침을 무시하고 24시간 영업을 강행하겠다는 사장의 선포에 손님들도 호응합니다. <br /> <br />[양승민 / 서울 종로구 횟집 운영 : 24시간입니다, 24시간. 참여하실 분들은 끝까지 자리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! (와!)] <br /> <br />가게 사장이 행동에 나선 이유는 손실보상금을 한 번도 못 받아서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지침으로 받은 고통은 매한가지인데, 과거 평균 연 매출이 10억 원이 넘는 업주들은 손실보상 대상에서 여태껏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처지의 자영업자들 30여 명도 가게 앞에 일렬로 서서 촛불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들은 영업 강행을 응원하고, 지자체 고발로부터 지켜주겠다는 의미로 모인 거라고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방역 지침은 모두 지켰는데 보상은 따로냐며 영업시간 제한을 하루빨리 없애야 숨통이 트인다고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철우 / 서울 강동구 호프집 운영 : 임대료 못 내서 명도소송도 당했습니다. 24시간 영업을 허용하고 거기에 대해 방역 수칙을 지키라고 하면 모든 자영업자가 지킬 겁니다.] <br /> <br />지침 위반 현장에 대한 제재도 특별히 없어 손님 옆에 자리를 잡고 식사까지 시작한 자영업자들. <br /> <br />구청 직원이 뒤늦게 와 고발조치를 예고했지만, 아랑곳하지 않고 새벽까지 술자리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울 종로구청 관계자 :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계속 강행한다면 저희는 법적인 조치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.] <br /> <br />[양승민 / 서울 종로구 횟집 운영 : 부당하다고 말하는 게 잘못된 건가요?] <br /> <br />이번 영업강행에 동참한 자영업자 단체 회원들은 앞으로 다른 가게에서도 같은 방식의 항의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2603184453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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