실내 수직정원…심신안정에 미세먼지 제거효과까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겨울철에는 난방을 위해 창문을 닫고 생활하기 때문에 미세먼지와 오염물질 농도가 높아져 건강을 해치기 쉬운데요.<br /><br />실내에서 식물을 기르면, 심신안정은 물론이고 공기정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도서관 열람실 한쪽 벽면에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직정원, 일명 바이오월이라고 하는데 식물의 잎과 뿌리로 공기를 정화하는 천연 공기청정기입니다.<br /><br />공기질을 측정해보니 좋음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녹색이 주는 여유로움 덕택에 차분한 가운데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도서관에 식물들이 있으니까 공기도 쾌적하고 분위기도 밝아진 것 같고 책 읽는 데 더 집중도 잘 되는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이 복지관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도록 했는데 심신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 "작은 숲을 보면서 얼마나 많이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. 여기 오는 아이들한테 정서적으로 굉장히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농촌진흥청 연구결과 수직정원은 일반 화분에 심은 식물에 비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7배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실내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10%가량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미세먼지가 식물 잎 표면의 끈적끈적한 왁스층에 달라붙거나 기공 속으로 흡수돼 사라지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수직정원은 개별 화분으로 식물을 식재하는 것보다는 단위 면적당 많은 식물을 설치할 수 있고 벽면을 활용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"<br /><br />농진청은 올해 전국 15개 시군의 학교와 도서관 등에 맞춤형 수직정원을 설치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농업 #환경 #농촌진흥청 #건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