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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찢고 태우고' 잇단 벽보 훼손…수사대상 200여명

2022-02-26 0 Dailymotion

'찢고 태우고' 잇단 벽보 훼손…수사대상 200여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요즘 거리 곳곳에 대통령 선거 벽보나 현수막이 붙어있죠.<br /><br />선관위는 물론 사법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선거벽보 등을 훼손하는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경찰의 수사대상에 오른 사람만 200명이 넘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빨간 옷을 입은 남성이 선거벽보를 손으로 강하게 뜯는가 하면,<br /><br />발차기도 서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월요일 서울 불광동에서 벽보 훼손으로 5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이보다 앞서 지난 17일 서울 미아동 주택가에서는 또 다른 50대가 전봇대에 걸려 있던 현수막을 불로 태워 경찰에 연행되는 일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 "라이터 불로 의자 놓고 올라가서 태웠다고…조사받고 나왔을 거예요, 아마…"<br /><br />이곳에서도 벽보가 찢긴 흔적이 발견돼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는데요, 이런 행위 모두 형사처벌 대상으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5일 선거사범 집중단속 이후 불과 열흘만에 213명이 대통령 선거 벽보·현수막 훼손 등으로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 "후보자의 메시지가 왜곡되거나 아예 삭제되거나 하는 건 중립적이고 공정해야 할 선거가 왜곡·훼손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대한 범죄라고 생각…"<br /><br />전문가들은 선거벽보 훼손은 자칫 민의를 왜곡할 수 있는 만큼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#선거사범#선거벽보 훼손#경찰#대통령 선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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