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, 부평 유세…"좌파 운동권이 이권 갈라먹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지금은 인천 부평에서 유세를 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장 취재 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저는 부평 문화사거리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제 뒤로 윤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지지자들이 몰려 세를 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인천을 '자유와 번영의 상징'으로 치켜세우며 지역 민심에 구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GTX 노선 신설과 수도권 매립지 종료, 공공병원 건립 등 지역 현안을 두루 다르며 인천 표심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인천이 교육과 의료, 일자리 등이 균형을 이룬 국제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주로 번화가를 돌며 2030 젊은층과 소상공인들을 만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점심 시간에는 검단 먹자골목에 있는 빵집을 들러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민심을 청취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후보 오늘 유세에서 어떤 메시지 강조하고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곳 인천은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만큼 윤 후보는 경쟁 상대인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부동산과 코로나 문제를 집중 공격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윤 후보는 "수도권 주택 문제는 정부가 의도적으로 공급을 안해 악화됐다"며 정부에 집값 악화 책임을 물었고, 코로나 방역 실패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됐다고 쏘아붙였습니다.<br /><br />유세 중간 올린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"영업시간 제한과 방역패스를 완전히 철폐하고 코로나로 인한 손실을 실질적으로 보상하겠다"고 공약했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이곳 부평을 끝으로 인천 유세를 마치고 서울로 넘어가는데요.<br /><br />양천과 구로, 마포 등 서울 서부권을 집중 공략하는 일정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젊음의 거리인 홍대를 찾아선 불공정을 화두로 내세워 정권심판론에 불을 지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인천 부평 문화사거리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<br /><br />#윤석열 #인천_유세 #대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