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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철수, 尹 보란 듯 상반된 동선...윤석열은 구애 계속 / YTN

2022-02-26 0 Dailymotion

투표용지 인쇄 전 마지막 주말에도 단일화 논의는 좀처럼 진전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안철수 후보는 내일 영남으로 떠나는 윤석열 후보에게 보란 듯이 1박 2일로 호남 일정을 잡았는데, 윤 후보 측은 막판까지 연락을 시도하며 끈은 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선 후보 TV토론을 마친 직후, 단일화 담판에 대한 질문에 안철수 후보의 답은 이랬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 후보(어젯밤) : 저는 담판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. (윤 후보님과 만나실 계획은?) 경선을 하시겠다면 모르죠. (주말에 안 만나십니까, 혹시?) 저는 계획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협상 여지를 완전히 닫지는 않았지만 경선 없이는 담판도 없다는 뜻을 거듭 확인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곤, 열정열차를 타고 영남으로 향하는 윤석열 후보에게 보란 듯 정 반대편 호남 일정을 1박 2일로 잡았는데,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 후보 : 저도 정권교체를 바랍니다. 그런데 정권교체 이후가 더 중요하다는 걸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그게 제가 제일 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주말 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불과 몇 시간 남지 않으면서, 투표용지 인쇄 전 후보 간 담판 가능성은 희박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후보가 직접 안 후보에게 전화와 문자로 소통을 시도했지만 연락은 닿지 않은 상황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마지막까지 담판의 여지는 남겨두면서도, 투표용지 인쇄 전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에서 시한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영세 /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: 단일화 부분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우리 국민께서 절실히 바라는 것이니만큼, 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까지, 뭐 투표 전날까지도 좋습니다. 투표용지 인쇄와 상관없이 투표 전날까지도 노력을 계속할 생각입니다.] <br /> <br />안철수 후보가 경선 요구를 꺾지 않는 가운데, 두 후보의 주말 일정까지 정반대로 엇갈리면서 담판으로 풀어내겠다는 윤석열 후보의 구상은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 전까지 단일화 여지는 남아 있지만 투표용지가 인쇄되고 나면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만큼, 양측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2620022337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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