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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당에 날아든 포탄…우크라 민간인 사상자 속출

2022-02-2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런 난리통에 가까스로 탈출한 현지 교민과 저희 취재진이 어렵게 접촉했습니다.<br> <br> 설마, 했던 러시아 공습이 현실이 됐고 민가도 닥치는 대로 폭격했다, 증언합니다.<br> <br> 들어 보시죠.<br> <br> 염정원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밤새 들리는 총성으로 공포에 떨었던 시민들이 키예프 기차역으로 한꺼번에 몰렸습니다. <br> <br> 경고사격도 이어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탕탕" "아악!" <br> <br> 추락한 항공기에 주택은 무너져 내렸고 폐허가 된 아파트 주민은 허탈하기만 합니다. <br> <br> 우크라이나 국가를 부르며 집을 정리하는 주민도 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우크라이나 만세" <br> <br> 15년 동안 거주했던 키예프를 떠나는 우리 교민은 48시간 넘게 운전대를 잡고 국경으로 향했습니다. <br> <br>[김도순 / 우크라이나 교민] <br>"처음에는 정신적으로 공항이 왔다가 지금은 육체적으로 공황이 오는 것 같네요…한 이틀 정도 이런 비극 없습니다." <br> <br> 수도 키예프까지 러시아 군이 들이닥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. <br> <br>[김도순 / 우크라이나 교민] <br>"그 미사일 공격 소리를 듣고 공격을 한다는 상황을 파악을 하고 저희가 빨리 짐을 사서 출발을 해야 되니까…" <br> <br> 러시아군이 짓밟고 지나간 국경지역은 이미 쑥대밭이 됐습니다. <br> <br> 주택 마당에 로켓 포탄이 놓여있고 주인을 잃은 개가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. <br> <br> 주민들의 한숨은 커져갑니다. <br> <br>[세르게이 / 피해학교 교장] <br>"전쟁은 우리들과 아이들에게 모두 비극이 될 것입니다. 학교에 아이들이 없었기 때문에 학교 피해를 알지 못합니다. 두렵습니다." <br> <br>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힌 사망 시민과 군인은 최소 198명. <br> <br>전쟁의 참화가 주민들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염정원 기자 garden9335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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