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한편 오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서울 유세에 나서면서 안 후보와 윤 후보가 단일화 담판을 성사시킬 수도 있단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이틀 뒤 대선 투표용지가 인쇄되는 만큼 이번 주말이 분수령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 안보겸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주말인 오늘 서울 강북과 강남을 오가는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부인 김미경 교수도 동행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환갑 생일을 맞은 안 후보는 지지자들로부터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 후보] <br>"(생일 축하합니다.) 어떻게 아셨어요? (생일 축하합니다) 감사합니다." <br> <br>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를 싸잡아 비판하면서도 국민통합내각 필요성은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 후보] <br>"윤석열 후보가 어떤 대한민국 만들겠다, 들어본 적 있으십니까? 이재명 후보가 어떤 대한민국 만들겠다 이야기했습니까?" <br> <br>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측은 안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을 위해 주말에도 물밑 접촉에 나섰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 관계자는 "윤 후보가 안 후보를 만나기 위해 전화를 포함해 직간접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시도했다"며 "안 후보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모레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가는 만큼 사실상 이번 주말에 단일화 담판이 성사돼야 한다는 겁니다. <br> <br>윤석열 후보는 내일부터 1박 2일간 경북, 강원 유세가 안철수 후보는 광주 유세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부담입니다. <br> <br>다만 국민의힘은 이번 주말이 지나더라도 단일화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권영세 /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] <br>"국민들이 절실히 바라는 것이니 만큼 할 수 있는 마지막까지, 투표 전날까지도 노력할 생각입니다." <br> <br>이르면 오늘 밤 두 후보가 전격 회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