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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방독 마스크도 없이 작업"...세척제 사용 실태 점검 절실 / YTN

2022-02-26 4 Dailymotion

경남 창원의 에어컨 부품 제조업체에서 공업용 세척제로 인한 '급성중독'으로 직업성 질병 환자가 대거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척제는 종류도 여러 가지이고 그에 따른 설비 비용도 제각각인데요. <br /> <br />노동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실태 점검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급성중독'으로 16명의 직업성 질병자가 발생한 두성산업, <br /> <br />사고 직후 문제가 된 세척제의 독성물질 트리클로로메탄 성분에 대해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척액 성분표시에는 간 독성이 크지 않은 디클로로에틸렌으로 기재돼 있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두성산업 대표 : 디클로로에틸렌은 노출 기준이 약 200ppm인데 클로로포름(트리클로로메탄)은 노출 기준이 10ppm입니다. 이 물질을 속여서 저희에게 납품한….] <br /> <br />그렇다면 성분표시에 기재된 디클로로에틸렌 세척제를 사용했다면 작업현장은 안전했던 것일까? <br /> <br />[고용노동부 관계자 : (방독 마스크) 하나가 있었는데 정화통도 없고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. 아무도 착용 안 하고 있었습니다. 설령 다른 물질이라고 알려졌어도 두성에서는 국소 배기장치를 설치할 의무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현재 공업용으로 쓰는 세척제는 크게 세 가지 종류입니다. <br /> <br />수용성과 탄화수소계 그리고 염소계 세척제인데,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릅니다. <br /> <br />또 이 가운데 수용성 세척제는 상대적으로 폐수가 많이 발생해 기반 설비가 없으면 쓰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업체가 사용한 '염소계' 세척제는 세척에 걸리는 시간이 탄화수소계의 1/3 수준으로 줄어듭니다. <br /> <br />세척 공정에 드는 설비비용도 '염소계'는 3천만 원 선이고, 탄화수소계는 이보다 몇 배 많은 2억 원 선입니다. <br /> <br />세척기 전문 업체 관계자는 공정 시간과 설비 비용에서 큰 차이가 나고, 이는 원가 절감과도 직결된다고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어떤 세척제를 사용할 것인지는 업체의 판단이지만, 법의 테두리에서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는 확인이 필요한 상황. <br /> <br />사업장 안전관리 소홀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·감독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종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종혁 (john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22622430403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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