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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치 앞 안보이는 대혼전…양강 긴장감 고조

2022-02-27 0 Dailymotion

한 치 앞 안보이는 대혼전…양강 긴장감 고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 20대 대통령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여전히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양측은 저마다 '승리'를 자신하면서도,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혜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상대 후보를 향한 공세는 더욱 거칠어 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전쟁을 좋아하는 주술사가 '전쟁을 하면 네 인생 확 편다'고 해서 거기에 넘어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여러분!"<br /><br />상대 후보의 슬로건을 정조준하며, 매운 말을 쏟아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 "(이 후보가) 유능한 경제 대통령감이라고 스스로 얘기하는데, 경제라는 말이 참 울고 가겠습니다."<br /><br />이들의 싸움이 이렇게 거세지는 이유, 대선을 열흘 앞두고도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초방빅 판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실제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를 보면, 두 후보는 40%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백중세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4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41.9%, 이재명 후보가 40.5%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고,<br /><br />그 다음 날 공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38%, 윤 후보가 37%의 지지율로, 역시 초접전 양상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각 캠프 내 긴장감도 더욱 팽팽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선대위를 '비상체제'로 전환하고,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당사에서 숙식하며 대선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챙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역시 선대위 내부의 '단일대오'를 강조하는 한편, 권영세 선대본부장이 당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말과 행동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살얼음 판세 속에서도 양측은 승리를 자신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막판에는 지지층 결집을 이뤄내면서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의 표심을 상대 진영보다 더 잡을 것이라는 기대입니다.<br /><br /> "결국 위기를 극복할 후보, 또 세력이 누구인지 국민이 선택하게 되는 시간으로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 "상대(민주당)도 비슷하게 말하는 건 우리가 좀 앞서 있다는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앞으로 남은 열흘, 여야 대선후보들이 어떤 '승부수'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 (hrseo@yna.co.kr)<br /><br />#이재명 #윤석열 #대혼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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