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대 대선을 열흘 앞둔 휴일,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잠시 뒤인 오후 1시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,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전면 취소했던 유세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포항으로 이동해 재개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후보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여는데요. <br /> <br />역시 단일화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석열 후보는 애초 오늘 오전 9시부터 경북 영주에서 시작해 포항까지, 종일 대구·경북 지역 유세를 벌일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유세 일정을 전격 취소한다고 알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사정상 유세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거였는데, 이후 잠시 뒤인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입장을 밝힌 뒤에는, 다시 포항으로 내려가 죽도시장을 방문하는 등 예정돼 있던 유세를 재개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투표용지 인쇄 날이 당장 내일로 다가왔지만, 이를 앞둔 주말인 어제에도 안 후보와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으면서 단일화 시한인 오늘, 윤 후보가 적극적인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오늘 호남 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단일화 제안이 철저히 무시당했다며, 계속 립서비스만 하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우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부울경 유세 일정이 예정돼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이재명 후보는 부산과 경남 창원 방문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부산·울산·경남지역 유세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오후 경남 창원과 부산, 양산을 잇달아 방문하는데요. <br /> <br />저녁엔 울산으로 옮겨 유세를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는 영호남을 아우르는 남부 수도권과 부·울·경 메가시티 구상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, 내일은 가장 열세지역으로 꼽히면서도 자신의 고향이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을 집중 공략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오후,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다당제 연합정치 구상이 담긴 '이재명표' 정치개혁안을 당론으로 채택할지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제3지대 후보들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2711544416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