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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재택치료자 사망…"취약군 생활치료센터 입소 고려해야"

2022-02-27 0 Dailymotion

또 재택치료자 사망…"취약군 생활치료센터 입소 고려해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재택치료자가 80만명에 육박하면서 곳곳에서 의료체계 허점이 노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환자도 급증세를 보이며 본격적인 위기는 이제 시작이라는 지적인데요.<br /><br />집중관리군에서 빠진 코로나 취약군을 그냥 집에 둘 게 아니라 생활치료센터에서 의료진 관리라도 받게 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663명.<br /><br />사흘째 600명대를 보이며 700명선에도 가까워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중증화율이 낮다지만 급증하는 확산세에 중환자 수도 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실제로 누적 확진자는 200만 명을 기록한지 불과 1주일 만에 300만 명 수준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누적 100만명에 도달하기까지 2년 넘게 걸렸지만 누적 200만명을 보름 만에 넘은 뒤 걷잡을 수 없이 확산세가 빨라졌습니다.<br /><br />재택치료자도 하루 만에 6만 명 넘게 늘어 76만8,773명으로 집계돼 누적 80만명을 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재택치료자 증가에 따른 관리 부실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점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5일 경기 안산에서 홀로 재택치료 중이던 50대가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, 이에 앞서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에 있던 영유아 3명도 잇따라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소아, 임신부, 기저질환자 등 취약군은 먼저 생활치료센터라도 입소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 "생활치료센터는 상당히 (병상이) 남아 있거든요. 취약군은 일반관리군으로 둘 게 아니라 생활치료센터에서 (의료진)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배려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국립중앙의료원 상황실을 중심으로 응급환자 핫라인을 구축하고, 소아나 분만 등 특수 환자 즉시 입원을 위해 대응체계를 개선하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중환자 병상도 절반 넘게 남아 여력이 있다는 입장이지만 의료계에선 인력 확충 없는 병상 가동률은 의미가 없다고 여전히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#재택치료 #생활치료센터 #의료체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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