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러시아에 비해 우크라이나의 군사력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뒤처지지만, 우크라이나인들은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 시민들은 화염병을 제작하거나, 자발적으로 입대하고 있는데, 한 신혼부부는 나라를 지키겠다며 결혼 후 동반 입대하기도 했습니다.<br /> 전·현직 대통령들도 항전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.<br /> 길기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러시아군 탱크가 전진하려 하자 우크라이나인 들이 맨몸으로 탱크를 막아서고, 돌진하는 장갑차에 화염병을 던지기도 합니다.<br /><br />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군에 맞서 저항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함께 화염병을 제작하거나 자발적으로 민방위대에 입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다리아 / 우크라이나인<br />- "처음에는 정말 무서웠지만, 지금은 지옥에서 싸우는 것처럼 싸울 준비가 돼 있습니다."<br /><br /> 러시아군에 맞서려고 폴란드로 피란갔다 다시 돌아가는 시민은 물론,<br /><br />▶ 인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