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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쟁의 공포도 막지 못한 입대...외롭지 않은 우크라이나 / YTN

2022-02-27 5 Dailymotion

러시아 군의 침공에 극심한 피해를 입었지만 우크라이나인들이 조국 수호를 위해 속속 입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한 해외 생활을 뒤로 한 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시가전이 한창인 키예프로 향한 아버지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폴란드 프셰미실에서 이승윤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들과 아내를 지키기 위해 안전한 폴란드 체류를 포기하고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로 향하는 세르기 씨, <br /> <br />러시아군의 맹렬한 공격이 한창이지만 러시아 탱크를 저지하는 작전에 필요한 무전기를 사서 고국으로 갑니다. <br /> <br />[세르기 / 우크라이나 자원입대자 : 키예프로 가는 기차표를 샀습니다. 반드시 돌아가야 합니다. (러시아와 싸우고 싶나요?) 러시아와 싸우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제가 지금 나와 있는 프셰미실 역은 국경을 지나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이 처음 내릴 수 있는 역입니다. <br /> <br />역은 이제 거대한 피난민 임시 수용소로 변모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싸우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응원하기 위한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셰미실 역에는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에게 무료로 교통편을 제공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려 900km 거리를 운전해 와서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더 안전한 곳에 대피시키려는 자원봉사자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다미안 / 폴란드인 자원봉사자 :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서 밤새 운전해서 기차에서 내리는 피난민들을 기다리고 있어요.] <br /> <br />또다른 자원봉사자들은 몸과 마음에 온기가 필요한 피난민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과 물을 제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난민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려는 폴란드인들이 모여서 만든 페이스북 커뮤니티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초강대국 러시아와 외로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, <br /> <br />간절히 기대한 미군과 나토군의 참전은 없었지만 용감한 입대자들과 이웃나라 국민들의 헌신적인 응원이 있기에 결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세르기 / 우크라이나 자원입대자 : 드미트리야, 난 키예프로 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 역에 와 있다. 난 돌아간다. 반드시 돌아가야 한다. 꼭 다시 만나자.] <br /> <br />폴란드 프셰미실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2804311933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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