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사전선거 전 마지막 주말…영호남 돌며 표심 공략

2022-02-27 0 Dailymotion

사전선거 전 마지막 주말…영호남 돌며 표심 공략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20대 대선을 열흘 앞둔 어제(27일) 후보들의 유세전이 한층 뜨거워졌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영남권 공략에 집중했고,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호남 민심을 보듬으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당 점퍼가 아닌 정장 차림으로 영남권 유세에 나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경제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채무를 국가가 인수하고 신용대사면을 실시하는 동시에 '국민상생은행'이란 이름의 서민금융기관을 신설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노무현 대통령이 꿈꾼 부울경 메가시티를 완성하고 남부지역에 새로운 수도권을 만들겠다고도 공언했습니다.<br /><br /> "경북, 대구, 부울경, 전남·광주 묶어서 남부지역에 새 수도권을 하나 만들자 싱가포르처럼 독립된 경제권 만들자, 동의하십니까? 그럼 팍팍 찍어주세요. 저를 대통령으로 만들면 다 가능한 일입니다."<br /><br /> "이 후보는 초박빙 판세 속 취약지로 꼽히는 영남권 핵심 지역을 전부 찍으며 지지율 보강에 나섰습니다."<br /><br />야권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곧장 경북 포항에서 집중 유세에 나서면서 핵심 지지층을 다졌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대선을 코앞에 두고 민주당이 '다당제 연합정치' 구상이 담긴 개혁안을 내놓은 것에 대해 진정성이 없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권교체 여론을 정치개혁이라는 걸로 물타기를 하려고 이런거 던져놓고 자기네들끼리 의총한다는 겁니다. 국민을 공작과 세뇌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 아니겠습니까?"<br /><br />이 후보가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초보정치인으로 칭하며 깎아내렸다고 공세를 이어갔고, 백신도 한참 뒤에 구해 나눠줬다고 현 정부의 방역대책을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5년간 민주당 정권을 비상식적 철학으로 망가트린 사람들을 퇴출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목포와 순천, 여수를 돌며 호남 민심을 정조준했습니다.<br /><br />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면서 국민통합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10년간의 정치생활을 통해 단단해졌다고 소개한 안 후보는 정직한 사람이 기업을 키울 수 있다고 다짐했던 초심을 떠올렸습니다.<br /><br />1번, 2번 후보는 법조인 출신으로 과거에 대한 응징만 관심있다며, 미래 먹거리를 볼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통령 선거는 사람을 보고 뽑아야 합니다. 그 사람이 어떤 도덕성을 가지고 있는지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그걸 보고 뽑아야 하는게 바로 대통령 선거입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jangbo@yna.co.kr<br /><br />[영상취재 이일환 최성민 정창훈]<br />[영상편집 김건영]<br /><br />#이재명 #윤석열 #안철수 #영남 #호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