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스마트 강의실’…온라인으로 수업 실시간 송출 <br />자가격리 중인 학생들도 토론수업 참여 가능 <br />다음 달, 오미크론 유행 정점…방역·검사 중요<br /><br /> <br />오미크론 확산세 속에 개강을 앞둔 대학들은 대면 수업 진행을 위한 대비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대학은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소를 설치하거나 확진자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강의실을 새롭게 탈바꿈하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중앙대학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황보 기자가 있는 곳은 일반적인 강의실과는 달라 보이는데요, 어떤 공간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은 확진된 학생들도 비대면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'스마트 강의실'입니다. <br /> <br />오프라인 수업을 위한 여러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카메라로 현장에서 진행하는 강의를 촬영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합니다. <br /> <br />또 화면을 여러 개 설치해 집에서 자가격리 중인 학생들과도 토론 수업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중앙대학교는 3월 개강을 맞아 대면 수업 기준을 40명으로 제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 수가 40명이 안 되면 대면 수업을 할 수 있고, 그 이상이면 비대면이 원칙입니다. <br /> <br />원활한 비대면 수업을 위해 강의실도 새롭게 탈바꿈했는데요, <br /> <br />'하이브리드 강의실'은 일반 강의실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마이크와 카메라가 설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실에서 수업하는 영상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송출합니다. <br /> <br />대학 측은 개강 이후 대면 수업을 통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라면서, 스마트 강의실과 하이브리드 강의실을 모두 110개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학들도 새 학기엔 대부분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것 같은데 학교별로 계획이 조금씩 다 다르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성균관대는 교육부 권고에 따라 3월 첫째 주까지는 비대면으로만 수업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7일부터 50명 미만 수업은 대면 강의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고려대는 수강 인원 100명 미만은 대면으로 수업하고, 학과별로 비대면 강의 요일을 지정해 등교 인원을 분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는 대학 기능 정상화를 위해 정원에 관계없이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렵사리 맞이한 개강이 물거품이 되지 않게 감염 확산을 미리 차단하는 것도 중요한데요, <br /> <br />대학들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구성원의 20%만큼 자가진단 키트를 확보해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2809300804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