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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, 금기 깨고 무기 지원…우크라 지원에 유럽이 뭉쳤다

2022-02-28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우크라이나 국민들 뿐만아니라, 서방세계 전체가 러시아에 함께 맞서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.<br> <br>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결정했고, 러시아의 하늘길도 막아버렸습니다. <br> <br>장하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대전차 무기 1천 정과 휴대형 대공미사일 '스팅어' 500기. <br> <br> 군사용 헬멧 5천 개만 보내겠다며 러시아 제재에 신중했던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전격 지원하기로 한 무기들입니다. <br> <br> 러시아 천연가스 최대 수입국인 독일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분쟁 지역에 무기 지원 등으로 개입하지 않던 원칙을 바꿨습니다. <br> <br>[올라프 숄츠 / 독일 총리] <br>"독일은 우크라이나가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무기를 보낼 겁니다." <br> <br> 독일의 입장 변화에 네덜란드와 에스토니아도 로켓탄과 122mm 곡사포를 보내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벨기에는 기관총 2000정과 연료 수천 톤을, 프랑스와 체코, 리투아니아 등도 무기와 군사장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. <br><br>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가 무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아예 현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 우크라이나가 희망하는 유럽연합 가입을 지지한다는 입장과 함께 6천억 원 이상의 자금 조달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[우르줄라 폰데어 라이엔 / EU 집행위원장] <br>"사상 처음으로 유럽연합은 공격받고 있는 나라에 무기와 장비의 구매, 수송을 위한 자금을 지원할 것입니다. 분기점이 될만한 일입니다." <br> <br> 러시아 항공기의 하늘길도 막았습니다. <br><br> 유럽 개별 국가의 제재에 이어 유럽연합 차원에서 러시아가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모든 항공기가 영공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조치했습니다.<br> <br> 캐나다도 동참했습니다. <br> <br> 동맹국들과 함께 스위프트 결제에서 러시아를 배제한 미국은 러시아가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시장도 제재 리스트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 세계 3위 비트코인 채굴국인 러시아는 1200만 개 계좌를 통해 239억 달러, 한화 약 29조 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장하얀 기자 jwhit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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