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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시장님 5번 등장”…민주당 “공공 환수 애쓴 증거”

2022-02-28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국민의힘이 대장동과 관련해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의 통화 녹취록을 추가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시장님이 그림까지 그리며 ‘천억만 있으면 되잖아’라고 말했다는데, 그 시장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후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흑색선전이라고 반박했는데요, <br> <br>구체적인 내용과 해명, 공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국민의힘이 추가로 공개한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의 대화 시점은 지난 2013년 4월.<br><br>초과이익 환수조항이 빠진 대장동 사업계획서가 승인되기 2년 전입니다. <br><br>녹취록의 맥락상 남욱 변호사는 제3자에게 들은 말을 정영학 회계사에게 전하고 있는데, "시장님이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천억만 있으면 되잖냐"라는 말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><br>여기서 제3자는 구속 기소된 유동규 전 본부장이라고 국민의힘은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김은혜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이재명 시장이 유동규 본부장과 함께 했던 말이라고 남욱 변호사가 검찰에 진술한 바가 있습니다. 당시의 시장이란 2013년엔 이재명 시장 (입니다)." <br><br>남 변호사는 "대장동에 관심 없다. 내가 시장님 설득할 수 있다"는 제3자의 말도 전하는데, 해당 녹취록에 시장님은 5차례 언급됩니다.<br> <br>공개된 녹취록에는 "내가" 누구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. <br> <br>다만 하루 전 이뤄진 녹취에서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정 회계사에게 유동규 전 본부장을 언급합니다. <br><br>"유동규 전 본부장이 천억 원 가량 남는 구조를 짜고 있다"고 말한 겁니다. <br><br>국민의힘은 지난 25일 분당 인근 고속도로 배수구에서 확보한 문건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확정이익 환수 방식, 경기도지사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현안 사항 등이 적힌 문서들입니다. <br> <br>더불어민주당은 누구인지 특정되지 않은 제3자로부터 들은 대화 내용을 의혹인 것처럼 부풀리고 있다며 '아니면 말고'식 흑색 선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또 대화 내용은 "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개발이익을 환수하기 위해 애썼다는 걸 엿볼 수 있는 자료"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최창규<br /><br /><br />공태현 기자 ball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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