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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장동 재판, 다음주부터 핵심 증인 '줄소환'

2022-02-28 0 Dailymotion

대장동 재판, 다음주부터 핵심 증인 '줄소환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장동 사건 재판부 교체에 따른 기존 심리 확인 절차가 일단락되면서, 대선 직전인 다음 주 초부터 증인신문이 재개됩니다.<br /><br />대장동 일당의 도우미 역할을 한 의혹을 받는 김민걸 회계사 등 핵심 증인들이 줄소환됩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장동 의혹 사건 재판에 다음 주부터 핵심 증인들이 연달아 나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법은 이번 주 내로 공판 절차 갱신을 마치고, 다음 주 월요일부터 증인신문을 재개합니다.<br /><br />재판부 교체 이후 기존 증언 내용과 증거를 조사, 검토해온 지 2주 만입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월요일에는 사업협약서 작성 실무를 담당했던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팀 파트장 이 모 씨가 증언대에 오릅니다.<br /><br />이 씨는 대장동 사업계획 수립과 협약서 작성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에 관해 알고 있는 인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관심을 모으는 증인은 금요일 출석 예정인 김민걸 회계사.<br /><br />김씨는 대장동 사업을 설계한 정영학 회계사의 추천으로 공사에 입사해 전략사업실장을 지냈습니다.<br /><br />'초과이익 환수 조항'이 빠져 대장동 일당에 천문학적인 이익을 안겨준 공모지침서 작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성문 화천대유 전 대표와 황무성 공사 초대 사장도 법정에 설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황 전 사장은 '윗선'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다며 숨진 유한기 전 공사 본부장과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화천대유 측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주관사로 참여한 하나은행 이 모 부장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최근 구속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은 하나은행 컨소시엄 무산 위기를 막아주는 대가로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화천대유 직원 2명도 추가로 부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증인 수십 명 신문이 예정된 가운데, '대장동 일당'의 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언이 나올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#대장동 #법원 #증인신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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