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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남 합천서 시작한 산불 고령으로 번져...강풍 타고 확산 / YTN

2022-02-28 2 Dailymotion

경남 합천에서 시작한 산불이 경북 고령으로 번져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산불 3단계를 내려 총력 대응에 나섰지만, 현장에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북 고령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도 불이 계속 번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불길이 계속해서 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선의 길이, 그러니까 불길이 이어진 길이가 5km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여기다 강한 바람이 이어지면서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강한 바람이 불면 불길이 능선에서 수십m까지 올라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바람의 기세가 강하고, 특히 최근 비가 내리지 않은 건조한 날씨 탓에 확산 속도가 빠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불은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시작된 건 경남 합천이지만, 강한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불이 번져 불길이 경북 고령 지역으로 넘어온 겁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합천 지역 산불은 거의 꺼진 상황이고, 고령 쪽에서 확산하고 있는 거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말씀드린 대로 화선은 5km에 이르고, 확인된 피해 면적은 300ha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헬기 29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겉잡을 수 없이 번지는 불길을 잡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가 지면서 헬기는 철수하고, 지상 인력이 투입됐는데요. <br /> <br />방화선을 구축해 밤사이 민가에 불이 번지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, 건조한 날씨와 바람 탓에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아직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산불이 민가로 번지는 것에 대비해 주민 200여 명이 대피해고, 요양원과 요양병원에 입소자와 환자도 다른 시설로 몸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이 확산하자 산림 당국은 오후 5시 반부터 지역 모든 산불 진화 역량을 총동원하는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도 '심각'으로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소방청은 오후 6시 30분을 기준으로 '동원령 1호'를 발령해 대구와 울산 등에서 장비 39대가 현장에서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북 고령 산불 현장에서 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2282159458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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