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식 홈페이지 : http://home.ebs.co.kr/ktravel<br /> 저 너머에 그리움이 있다 2부- 훈훈해서 오지,<br /><br />바다 같은 호수, 파로호 건너 오지 마을에는 늘 그리워했던 것들이 있다. 큰 가마솥에 삶아지던 어머니의 시래기 된장국 냄새, 타닥거리며 타는 장작불 냄새,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썰매를 타며 놀던 아이들 냄새. 그런 것들이 그리워 장복동(54세) 진숙자(53세) 씨 부부는 이 오지로 돌아왔다. 꽁꽁 얼어버린 호수 위를 오토바이로 달려 한참을 들어가면 4가구만이 살아가는 오지 중의 오지! 그곳에서 장복동 씨 가족을 만나 따뜻할 때 캐서 말려놓았던 나물과 흙 속에 묻어 저장해둔 감자로 음식을 만들어 내고, 얼음 호수 위에서 빙어를 낚고, 썰매를 만들어 타고 놀며 오지의 겨울을 보낸다. 그러면 어느새 꽁꽁 얼었던 몸과 마음이 훈훈해져 온다.<br /><br />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여행<br />역사와 풍습, 건축,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여행<br />이 프로그램은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<br />살아있는 현장 다큐 멘터리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