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103번째 맞는 3.1절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3.1절 기념식은 새로 문을 연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3.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에 담긴 우린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자고 강조하고 일본에는 역사를 직시할 것을 다시 한 번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홍선기 기자! <br /> <br />올해 3.1절 기념식은 아주 특별한 장소에서 열렸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올해로 제103주년을 맞은 3.1절 기념식은 서울 서대문에 새로 문을 연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서대문의 옛 서대문구 의회 부지에 지어진 임시정부 기념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첫해인 지난 2017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운동의 공적을 후손들이 기억하기 위해 건립을 약속한 뒤에 5년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'대한사람 대한으로'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제103주년 3.1절 기념식은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정부 주요 인사와, 독립유공자 후손 그리고 광복회와 종교게 등에서 50여 명만 참여한 가운데 소규모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독립선언서 낭독은 독립운동가 후손과 함께 사회 각 분야에서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활약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3.1절 기념식에서는 독립유공자 219명에게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등 정부 포상이 수여됐습니다. <br /> <br />임기 중 마지막 3.1절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3.1 독립운동와 임시정부 수립에 담긴 우리 선열들의 정신 계승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3.1독립운동 정신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강대국 중심의 국제질서에 휘둘리지 않고, 우리의 역사를 우리가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우리가 더 강해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한반도의 평화라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항일독립운동의 큰 줄기는 민족의 대동단결과 통합이라며, 평화를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대화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3.1절 기념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 가운데 하나는 역시 한일관계인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일본이 선진국으로서 리더십을 갖기 위해서는 역사를 직시하고, 역사 앞에서 겸허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야만 신뢰받는 나라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한일 양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0112022801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