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3주년 3·1절…가상공간에 '독립만세' 재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3·1절을 맞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는 다양한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만큼 가상 공간에서 독립 만세 운동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. 함예진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. 저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3·1절인 오늘, 뜻깊은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3·1절 103주년을 맞아 독립지사의 정신과 기억이 깃든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무료로 개방해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행사를 지양하면서 시민들이 가상 공간에서 독립 만세운동을 체험할 수도 있는데요.<br /><br />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30여분 동안 메타버스 플랫폼 '모임'에서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열립니다.<br /><br />시간별로 200명씩 모두 400명을 모집하고, 참석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합니다.<br /><br />메타버스로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유튜브 채널에서도 행사를 생중계합니다.<br /><br />서대문형무소역사관 현장에서는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.<br /><br />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캘리그래피로 표현된 독립운동가 어록과 함께 인화할 수 있고, 독립운동가 복장의 전문 연기자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역사관 관람은 무료이며 코로나19 확산세로 사전 예약을 통해 시간당 400명이 입장할 수 있다.<br /><br />또 입장할 때는 발열체크를 하고 6인 이하 개인 관람만 가능합니다.<br /><br />그날을 되새기며 모두가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.<br /><br />#삼일절 #서대문형무소 #일제강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