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월 11일까지 ’새 학기 적응 주간’ 운영 <br />월·목 등교 전 자가검사 결과 기록해야…강제는 아냐 <br />가족 확진 시 PCR 결과 나오는 사흘간 등교 중지 권고 <br />코로나19로 등교 못 해도 출석 인정<br />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하고 학생 연령층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오늘 전국의 학교가 새 학기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큰 틀에서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하면서 개학 2주간 학사운영은 학교 자율에 맡겼습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는 여전히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학생 나잇대인 18살 이하의 확진자 비율은 최근 25% 안팎으로 하루 3~4만 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정이 이렇자 정부는 오는 11일까지 2주간을 '새 학기 적응 주간'으로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하면서 이 기간에 학교가 자율적으로 학사운영방식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유은혜 /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: 확진자 규모 등에서 학교 간, 지역 간의 차이가 클 것을 대비하여 (중략) 탄력적인 학사운영을 제시한 것이기 때문에 학교들이 다소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….] <br /> <br />학생들에겐 일주일에 2번씩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도록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합니다. <br /> <br />월요일과 목요일 등교 전 결과를 자가진단앱에 기록해야 하지만 강제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같이 사는 가족이 확진됐을 때 등교 여부는 14일을 기준으로 바뀝니다. <br /> <br />13일까지는 접종을 완료한 학생만 학교에 가고, 미접종자는 7일간 등교가 중지되지만, 14일부터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등교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흘간은 등교 중지가 권고됩니다. <br /> <br />또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격리해 등교하지 못해도 출석으로 인정합니다. <br /> <br />이때도 따로 증빙 자료를 낼 필요 없이, 방역 당국의 문자메시지를 학교에 통보만 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또 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이동형 신속 PCR 검사소와 이동형 검체팀을 최우선 투입해 확산 차단에 나설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0200270834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