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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7억 아파트 편법 증여?...위법 의심거래 무더기 적발 / YTN

2022-03-02 0 Dailymotion

국토부, 전국 9억 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 조사 <br />강남·서초 등에 의심 거래 집중…관계기관 통보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지난 2년 동안 있었던 9억 원 넘는 고가주택 거래를 조사했더니 위법 의심 사례가 4천 건 가까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'편법 증여'가 가장 많았는데, 77억 원짜리 아파트를 사면서 매입 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0대 A 씨는 최근 서울 용산구에 있는 77억 5천만 원짜리 아파트를 샀습니다. <br /> <br />자금조달계획서를 냈는데 64억 원에 대한 자금 출처를 소명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'편법 증여'가 의심되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강남의 한 아파트를 29억 원에 산 B 씨는 '아빠 회사 찬스'를 사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입 자금 가운데 7억 원가량을 아버지가 대표로 있는 법인에서 조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가 지난 2020년 3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9억 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를 조사해 적발한 사례들입니다. <br /> <br />전체 위법 의심 거래 건수는 3,787건. <br /> <br />이 가운데 '편법 증여'가 2천2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계약일 거짓 신고와 편법 대출이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편법 증여의 경우 30대가 가장 많았고, 5살 어린이가 조부모에게 5억 원을 받은 사례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서울 강남과 서초 등 초고가 주택 밀집 지역에 위법 의심 거래가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적발한 사례를 모두 관계기관에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기봉 /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장 : 저희가 적발한 위법 의심 거래는 경찰청과 금융당국 그리고 국세청에 통보가 돼서 범죄 조사와 세무조사, 대출회수 같은 조치가 이뤄질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또 앞으로 상시조사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법인의 다주택 매수, 미성년자 매수 등에 대한 기획조사도 강도 높게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3021839325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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