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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 난민 벌써 83만 명...유럽 최대 난민 사태 위기" / YTN

2022-03-02 3 Dailymotion

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외로 떠난 피란민이 벌써 83만 명에 달하면서 유럽이 최대 난민 사태에 봉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은 앞으로 4백만 명 이상이 우크라이나를 떠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운 겨울 눈보라 속에 우크라이나를 떠나 루마니아로 건너온 수천 명의 난민들. <br /> <br />9살 딸과 낯선 땅에 발을 디딘 마야 씨는 기막힌 현실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야 운후리안 / 우크라이나 난민 : 처절한 고통을 느낍니다. 그저 고통스러울 뿐입니다. 뭐라고 설명할 단어가 없네요.] <br /> <br />그래도 머나먼 타국에서 가족을 만나는 경우는 그나마 형편이 나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남편을 우크라이나에 두고 세 자녀와 함께 폴란드로 넘어온 마리아 씨는 그곳에 사는 아버지가 따뜻하게 맞아주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바실 주크 / 폴란드 거주 우크라이나인 : 내 손자들이 나와 함께 있어 아주 기쁩니다. 가장 중요한 우리들의 삶이니까요.] <br /> <br />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서 국외로 떠난 피란민은 83만 명, 유럽연합은 향후 4백만 명까지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더타임스는 "난민 천2백만 명이 발생했던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 규모"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다행히도 유럽에서는 국가뿐 아니라 국민까지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돕겠다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폴란드는 우크라이나 피란민 150만 명을 받아들일 계획이고, 루마니아는 50만 명에게 숙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피란민에 대한 법적 지위도 안정적이어서 EU는 이달 3일부터 입국 비자가 없는 사람에게도 3년간 체류를 허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의료 서비스 등 기본적인 보호도 받을 수 있어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피란민들에게 그나마 위로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0307033801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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