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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대 승부처는 서울…막판까지 '살얼음 판세'

2022-03-02 0 Dailymotion

최대 승부처는 서울…막판까지 '살얼음 판세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3일)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선거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역대 어느 대선보다도 예측을 불허하는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암흑의 6일 동안 표심이 어떻게 움직일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는 깜깜이 선거 첫날이자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권역별 민심을 들여다봤습니다.<br /><br />먼저 833만 유권자가 운집한 최대 승부처, 서울 민심의 현주소를 장보경 기자가 짚어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4.7 서울 보궐선거 결과는 국민의힘의 압승.<br /><br />서울 25개 자치구가 모두 붉은색으로 물들었는데,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심판론이 크게 작용했습니다.<br /><br />11개월이 지난 이번 대선 표심에도 부동산 민심은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이재명 후보를 마음속으로 정했고요. (부동산)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대처를 발빠르게 하는게 중요. 다시 한번 기회를 줘서 그 사람이 의사결정을 제대로"<br /><br /> "고민중인데 2번 지지. 집값 폭등 이런 게 가장 큰 것 같아요. 그런 정책 기조를 펼치는 당보다는 원래 규제를 덜하는 쪽을 뽑는 게 여러가지 면에서 나을 거 같은"<br /><br />후보들의 능력과 도덕성을 꼼꼼히 따지는 유권자들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 "(마음속에) 윤석열씨를 정했어요. 좀 더 국정운영을 정의롭게 할 거 같아서"<br /><br /> "저는 1번 지지합니다. 아무래도 시장도 하시고 정치를 잘 아시니까"<br /><br />서울 유권자의 34%를 차지하는 2030 청년층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도 승부처입니다.<br /><br />취업과 결혼, 내집마련 등 다양한 관심사와 공정성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2번 지지. 기본소득 관련해서 제 주변만 봐도 지원금 관련해서 그거를 계속 받으려고만 하지 취업을 해야하는데 사용해야겠다고 말하는 친구들을 많이 못봤거든요."<br /><br /> "저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. 지금 현재는 저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긴한데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한번 더 믿어본다는 마음"<br /><br />한국 현대 정치사에서 부각된 적 없던 '젠더' 표심의 움직임 역시 서울 선거에서 눈여겨 봐야 할 지표입니다.<br /><br /> "정권교체가 필요하지 않나 싶어서. 그래도 2번이 낫지 않나.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공약이 제일 마음에 들기도 하고"<br /><br /> "1번 지지. 행정부분에 있어서 좀 더 국민들의 입장을 생각해서 하지 않을까. 불합리한 부분을 잘 세세하게 알고 그런 정책 세워줬으면"<br /><br />하지만 거대 양당이 번갈아 가며 정권을 독식하는 행태에 실망한 유권자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.<br /><br /> "아직 정확히 정하지 못했어요. (비호감 선거) 너무 공감하고요. 그래서 오히려 객관적으로 봐야할 필요성을 느끼기도 해요"<br /><br /> "둘 다 별로셔서 제가 느끼기엔. 그 사람이 한 말이 진실인지 좀 보려고요. 진심인지"<br /><br />사전투표를 앞두고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서울 부동층 표심을 마지막까지 끌어모으기 위한 후보들의 표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#서울 #부동층 #사전투표 #이재명 #윤석열 #거대양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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