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러 특수부대 우크라 제2도시 진입…수도 민간시설도 무차별 공격

2022-03-02 0 Dailymotion

러 특수부대 우크라 제2도시 진입…수도 민간시설도 무차별 공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군이 개전 일주일째를 맞아 총공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특수부대는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 진입해 시가전을 벌였습니다.<br />수도 키이우의 민간시설을 겨냥해 무차별 포격을 가하고 일부 남부도시는 총공세를 펼쳐 수중에 넣었다는 소식도 들려왔습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 있는 정부 청사 건물 상층부에 화염이 치솟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뒤 불길에 휩싸인 겁니다.<br /><br />러시아가 공수부대까지 전격 투입해 이 도시의 장악을 시도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군은 "러시아 공수부대가 이 도시의 현지 병원을 공격했고, 현재 아군과 침략군 간에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"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동부의 산업, 무역 중심지인 이곳은 러시아군의 총공세에 거주지는 물론 광장 근처 거리 곳곳이 초토화됐습니다.<br /><br /> "광장에서 강한 폭발이 일어나 모든 유리가 날아갔습니다. 창문 근처에 있던 모든 사람이 크게 다쳤습니다. 창문을 등지고 걷고 있던 저에게는 운이 따랐습니다."<br /><br />우크라이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하르키우에서 적어도 21명이 숨지고 11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 키이우도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격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러시아군이 핵심 목표물로 삼은 키이우의 TV타워 공격에 국영 방송이 마비되고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키이우 북서쪽으로 24km 떨어진 곳에선 러시아군의 긴 호송 대열이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키이우에 대한 전방위 포위 공격을 앞둔 군사적 행보란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이밖에 러시아군이 인구 25만 명의 남부 도시 헤르손을 점령했고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도 우크라이나군에 상당한 인명피해를 입혔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와 밀착한 벨라루스군 병력이 러시아군을 도와 참전할 태세여서 전면적 지상전이 벌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상용입니다.<br /><br />#우크라이나 #러시아 #하르키우 #침공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