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, 6박 7일 유세전 시작…安과 합동유세는 미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에는 야당 일정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부터 우리나라 곳곳을 누비는 마라톤 유세전을 펼칩니다.<br /><br />충남 아산에서 시작해 지금은 공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동행 취재중인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충남 공주입니다.<br /><br />윤석열 후보는 조금 전부터 이곳 공산성 앞 광장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보이시는 것처럼 수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'윤석열 대통령'을 연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오늘부터 본투표 당일까지 6박 7일간의 마라톤 유세 그야말로 총력전에 나서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'캐스팅보트' 역할이 주목되는 충청도에서 유세를 전개하고 있는데,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극적인 단일화로 당초 계획보다는 30분 늦게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온양온천역 앞 유세차에 오른 윤 후보는 "정권교체 없이 정치교체가 되느냐"면서 "정치교체란 잘못한 정치인들이 심판받고 물러나는 것"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제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새 정부를 맡기는 것이 국민에 의한 정치교체"라고 강조하며 여러차례 '어퍼컷 세리머니'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이후 세종과 경남 사천을 거쳐 마산까지 강행군을 펼친 뒤 저녁 늦게 부산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'야권 단일화'에 극적으로 성공했는데, 분위기가 좀 달라졌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석열 후보가 간밤 타결된 단일화 소식을 전할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"대선이 끝나면 합당 절차를 밟을 것"이라면서 "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에 범위를 더욱 넓혀서 더 넓은 지지를 받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단일화에 힘입은 윤 후보는 이재명의 민주당을 갈아치우고 협치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는데요.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저 이재명 민주당의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 갈아치우고, 민주당의 양식있는 분들과 멋진 협치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고…"<br /><br />한편, 안철수 후보와 '합동 유세' 계획은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안 후보는 오후 12시 30분에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고, 이후 일정도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내일 오전 9시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할 계획인데요.<br /><br />"본투표 하루만 투표해서는 이기기 어렵다"며 "사전투표에 참여해 달라고" 적극 독려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충남 공주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#이재명 #윤석열 #안철수 #심상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